언론보도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사회적기업가 등용문, ‘2017 H-온드림 오디션’ 접수마감 D-7일(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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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 지원을 받아 전문성 있는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어 지원 받은 후 매출이 전년 대비 3.5배나 증가했어요.”(박종범 농사펀드 대표∙2016년 인큐베이팅 부분 펠로 기업 선정)

“H-온드림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회사의 대외 신뢰도가 크게 올라갔어요. 또 지원 덕분에 사업 속도를 빠르게 낼 수 있었습니다.”(박제환 ㈜루미르 대표∙2015년 인큐베이팅 부분 대상)

“H-온드림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것 같아요. 단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 받았습니다.”(고은령 스튜디오뮤지컬 대표∙2015년 인큐베이팅 부분 펠로 기업 선정)

 

사회적기업가 등용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이하 H-온드림)의 역대 수상자들의 소감이다. H-온드림은 현대자동차 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씨즈와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를 통해 마리몬드, 두손컴퍼니, 텀블벅, 콘삭스 등 국내 유명 소셜벤처가 양성됐다.

ⓒH-온드림 사무국

올해에도 H-온드림 오디션이 개최된다. H-온드림 사무국은 오는 7일까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혁신기업을 모집한다.

2012년 시작한 H-온드림 오디션은 지난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해 150여개 기업을 지원했고 누적 고용 인원은 1351명이다. 생존율도 95%에 이른다. 파격적인 지원인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H-온드림 사무국 관계자는 “H-온드림이 소셜벤처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해에는 경쟁률이 5대 1에 달했다”면서 “올해부터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사업팀이 아니어도 응모가 가능해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크게 인큐베이팅 그룹(소셜벤처 창업 3년 이내의 팀)과 액설러레이팅 그룹(과거 선정된 H-온드림 펠로 기업들과 성장기 사회적기업, 상세 자격 및 내용은 추후 공고 예정)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와 최대 2년간 심화 인큐베이팅, 경영 및 재무관리, 우수팀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이달 7일까지 인큐베이팅 부분 기업의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25개 팀이 H-온드림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액설러레이팅 그룹 모집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온드림 홈페이지(h-ondream.kr) 참고하면 된다.

김선영 씨즈 이사와 역대 수상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H-온드림 합격 팁(tip)을 Q&A로 정리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나요?

김선영: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간 H-온드림은 혁신적·창의적인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150여개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부터 향후 5년 간은 기존의 슬로건 ‘대한민국 청년 창업 프로젝트’에서 ‘혁신적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로 바꾸고, 보다 대상 폭을 넓혀 가고자 합니다. 이에 청년 소셜벤처 등 창업 후 3년 이내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인큐베이팅(초기 창업 지원, 배양 단계)뿐 아니라 업종별 플랫폼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리딩 기업에 대한 엑셀러레이팅(가속화 및 성장 촉진 단계)을 병행합니다. 또한 H-온드림 선정 팀에 대해서는 일회성 상금 지급이 아니라 2년에 걸친 밀착 멘토링과 재무∙법률 등 경영지원이 함께 제공됩니다. 더불어 1억 원 이내로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심사 과정도 강화했습니다.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늘어난 선정단계를 통해 사회적기업가로서의 혁신성과 미션에 대한 몰입도를 충분히 검증하고, 지역별 안배도 강화하고자 합니다.”

표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H-온드림 사무국

-H-온드림 심사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어떤 부분에서 공을 들여야 할 지, 팁을 주세요.

김선영: “올해는 예년에 비해 선발 방식을 다면화해 ‘서류심사-미션라운드-현장실사-최종 본선(비공개)’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류심사에서는 ‘아이디어 참신성(50%)’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업종별 그룹으로 주제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션 라운드에서는 ‘사회적기업가 정신(50%)’을 가장 주의깊게 볼 예정입니다. 프리젠테이션 대면 심사로 진행되는 최종 본선에서는 ‘비즈니스 혁신성(40%)’과 ‘지속가능성(30%)’, 재무계획 타당성(30%)’을 고루 고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서류 접수 시 제출하는 추천서의 경우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기관 추천서만 받았다면, 올해는 사회적기업가 육성기관 외에도 펠로, 멘토 등 다양한 곳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출 가능한 추천서 개수는 최대 3개까지이지만, 기업이나 대표자를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1명의 추천자가 있다면 굳이 3개의 추천서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표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H-온드림 사무국

-직접 참가한 수상팀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각 팀의 수상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박제환: “기본적으로 H-온드림 참여 업체들은 모두 소셜미션을 가지고 있기에 미션만을 강조하면 차별성을 보일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사업 아이템, 유통망 등 다른 부분에 공을 들여보는 것도 좋아요. 우리 기업의 경우 제조업이라 기술적인 자산을 가지고 있었고. 이 부분을 더 강조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 ㈜루미르는? 2014년 12월 사업을 시작했으며, 전력이 들어가지 않은 저개발지역의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식용유 연료를 사용해서 LED 램프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박종범: “진정성도 중요합니다. 소셜미션을 다 갖고 있더라도 이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의 경우, 우리가 왜 이 사업을 하는지,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이 단계에서 꼭 이러한 활동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진정성 있게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죠. 예를 들면 ‘H-온드림 지원이 없어도 우리는 꼭 이 사업을 이런 방향으로 가져가고 성장시킬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 H-온드림의 지원이 필요하고,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그 결과물이 이렇게 뚜렷하게 도출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결국 주최 측이 뽑고자 하는 업체의 상과 우리 기업이 지금 필요한 부분이 잘 맞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고요. 이를 진정성 있게 잘 전달하는 게 핵심인 듯 합니다.” ☞ 농사펀드는? 농부에게 투자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돌려받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부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운영 기업

고은령: “우리는 H-온드림 오디션 공지가 나오기 3-4개월 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재정립부터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주변 전문가들을 여러 번 찾아다니며 컨설팅을 받았죠. 그 과정에서 날카로운 지적을 많이 들어 우리 회사를 더욱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당시 본선은 공개 오디션이었는데요. 그래서 여러 번 프리젠테이션 발표 연습을 하며 시뮬레이션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모집 공고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준비가 선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스튜디오뮤지컬은? 온오프라인 연계형 배리어프리공연 제작소로서, 일반인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문화소외층 모두에게 열린 공연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

지난해 열린 H-온드림 오디션에서 펠로 기업으로 선정된 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H-온드림 사무국

-사업비 사용 가이드라인이 궁금해요. 예를 들어 인건비 등의 간접비 비율을 제한한다든지 이런 규정이 있나요?

김선영: “지난 5년간 H-온드림의 사업비는 ‘자율적 재정 집행’을 보장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죠. 이러한 성격은 계속 이어집니다. 특히 창업팀의 수익을 우선적으로 팀원들의 활동비로 보장하다 보니, 대표자의 경제적 문제가 계속되더군요. 또한 대부분의 정부 창업지원사업이 자산 확보 비용을 지원하지 않아 사무실 임대료뿐 아니라 시설장비 렌탈료 부담이 컸습니다. 이에 창업팀의 활동에 필요한 인건비와 사업비, 자산매입비 등을 합리적으로 구성한다면 멘토와의 협의를 거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려 합니다.”

-다양한 소셜벤처 투자 및 인큐베이팅 사업들이 있습니다. H-온드림만이 제공하는 지원책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김선영: “H-온드림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기획되어 추진되어 왔습니다.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법을 만들고 이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데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를 포함해 대부분의 정부사업은 1년 이내 한시지원, 자산 구입과 인건비 사용을 규제하는 창업비용 지원, 집체적 교육과 외부 멘토링 정도의 기초서비스로 구성되어 ‘충분성’을 충족시키고 있지 못합니다. 반면 H-온드림은 이 정부사업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지원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필요한 후속지원을 함으로써 공공재정의 사회투자 효과도 살리고, 창업팀에게도 ‘비빌 언덕’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사회적경제의 특징인 ‘호혜적 관계망 비즈니스’의 성격이 더 잘 살아나도록, 펠로 기업 간 선후배 동종업종 기업 간 협동 비지니스 지원과 현대차그룹을 통한 사회책임구매와 사회투자 매칭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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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8 | by hon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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