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펠로는?

[인터뷰] 잘 나가는 소셜벤처, 어떻게 성장시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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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러레이팅은 가속하는 과정이다. 힘들 수밖에 없다. 자동차도 엑셀을 계속 밟으면 연비도 떨어지고 운전자의 피로감이 높아지지 않나. 엑셀러레이팅도 똑같다.”

H-온드림 엑셀러레이팅 1, 2기 펠로를 육성한 도현명 대표(임팩트스퀘어)는 엑셀러레이팅이 고된 과정임을 누차 강조했다. H-온드림 엑셀러레이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위해 12주간의 집중 엑셀러레이팅, 사업비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물론 투자 유치 기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온드림 엑셀러레이팅의 피날레, 데모데이를 앞두고 도현명 대표를 직접 만나 엑셀러레이팅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았다.

#1.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의 차이? ‘걸음마와 걷기’

도현명 대표는 “인큐베이팅이 이제 태어난 기업들이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기초적인 수준을 만드는 단계라면 엑셀러레이팅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는 “엑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펠로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과제 수행에 중점을 둔다”고 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만큼 어려움도 뒤따르기 마련이다. 조직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다 보면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대표들의 입에서 “더 이상 못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대표들을 다독이는 사람이 바로 엑셀러레이터다. 그는 엑셀러레이터와 대표들의 관계를 운동선수와 코치에 비유했다.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이 힘들다며 바벨을 내려놓으려고 할 때, 코치들은 한 번만 더 하자고 독하게 말한다. 가장 힘든 순간에 근육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리스크를 보조하고 격려하면서 위기도 거뜬히 넘길 수 있는 근육을 만들어내는 것이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라고 했다.

#2. 잘 나가는 소셜벤처를 키워내는 3가지 방법

‘잘하라’는 응원만으로는 기업들을 성장시킬 수 없다. 도현명 대표의 솔루션은 세 가지다. 첫 번째, 대표들의 멘탈케어다. 어깨 위에 올린 짐이 많아 버거워하는 소셜벤처 대표들을 위해 멘탈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두 번째, 원리원칙 강조다. “대표와 직원의 관계는 무엇인지, 리더십이 사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듣기 지겨울 정도로 말한다”고 했다.

마지막 솔루션은 사례 공유다. 그는 “소셜벤처 대표들은 처음 해보는 과정인만큼 다른 기업도 같은 문제를 겪는지 궁금해한다”고 했다. 대표들은 선배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또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를 함께 배우며 한 뼘 더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3. 2019년 사회적경제 트렌드 ‘진검승부’

도현명 대표는 전력을 다해 성장시킨 엑셀러레이팅 펠로들을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에 올린다. 설레는 마음으로 펠로들을 지켜보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사회적경제의 전망을 물었다. 2019년 사회적경제 트렌드를 ‘진검승부’로 꼽은 그는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에도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된 만큼 2019년에는 말로만 증명하는게 아니라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지금보다 더 성공한 소셜벤처가 등장해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그의 말에서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사명감이 묻어 나왔다.

도현명 대표가 엑셀러레이팅한 기업이 궁금하다면 오는 2월 20일 개최되는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 참석 신청하기 http://www.h-ondreamdemoday.kr/

 

2019.01.28 | by hon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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