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펠로는?

[인터뷰] 긴 레이스를 위한 기본은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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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걸리더라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주목할 만한 성공한 사업가가 됐을 때 말로 표현 못 할 짜릿함이 있다”

H-온드림 엑셀러레이터, 양경준 대표(크립톤)는 엑셀러레이터의 보람을 ‘짜릿함’으로 표현했다. 인터뷰 내내 진지했던 표정은 “창업가로 우뚝 선 대표들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란 말과 함께 환하게 바뀌었다. H-온드림 엑셀러레이팅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비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물론 투자 유치 기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엑셀러레이팅의 대미, 데모데이를 앞두고 양경준 대표를 만나 그만의 엑셀러레이팅 철학을 들어보았다.

#1. 선행과제는 사회적인 니즈와 욕구 파악

양경준 대표는 “엑셀러레이팅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만드는 단계인 만큼 포인트를 찾아내서 목표를 이뤄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사회적인 니즈나 욕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찾아내고, 사업모델을 수립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기업마다 색깔도 비즈니스도 다르지만 결국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긴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어서다.

그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스스로 본질을 찾아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엑셀러레이터다. 질문을 많이 하면 할수록 기업들이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차례 질문하다 보면 확신하는 솔루션인지 아니면 투자자나 엑셀러레이터를 만나기 위한 시나리오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날카로운 분석도 덧붙였다.

#2. 진흙 속의 진주를 발견하는 세 가지 기준

양경준 대표는 “대다수의 엑셀러레이터가 만나고 싶은 대표는 준비된 창업가”라며 “진흙 속에 감춰진 진주 같은 창업가를 발굴해내는 것이 엑셀러레이터의 실력”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그가 정한 기준은 세 가지다. 하나는 기업가 정신이다. 비즈니스만큼이나 사회적 목적을 얼마나 추구하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본다. 두 번째, 실력이다. 기업가 정신을 지니고 있는 대표들 중에서 실력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

마지막 기준, 바로 균형감각이다. 그는 “기업가 정신도 있고 실력도 있는데 균형이 맞지 않는 대표들은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하게 된다”고 했다. 물론 균형감각을 갖추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기업가 정신과 실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과정을 거친다”고 덧붙였다.

#3. 엑셀러레이팅의 결과가 집약된 ‘데모데이’

양경준 대표는 “사회적경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성공사례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사회적 기업도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고, 기업가치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혜택받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를 위해 H-온드림 엑셀러레이팅 1, 2기 펠로와 함께해 온 그는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얼마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는지, 어떤 지표를 끌어 올렸는지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며 데모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경준 대표와 함께 성장한 기업들은 2월 20일 개최되는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 참석 신청하기 http://www.h-ondreamdemoday.kr/

2019.01.30 | by hon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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