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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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지원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주역, H-온드림 10기 대표 펠로 3인을 소개합니다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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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이하 ‘H-온드림’)가 더 새롭고 강력해진 임팩트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신규 선발된 H-온드림 10기 펠로 라인업은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탄탄해졌는데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가는 25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H-온드림 A·B 트랙의 10기 펠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중 대표 펠로 3인을 만나 창업 계기부터 앞으로의 포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하시죠!


H-온드림 A|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지를 넓히는 ‘라이프에디트’ 방은혜 대표

Q. ‘라이프에디트’를 소개해주세요.

라이프에디트는 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지가 지나치게 ‘안마사’에만 치중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교육’ 분야에서 가능성을 찾아보기로 했는데요.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그릴 수 있는 미래도 자연스레 다채로워질 거라고 생각했죠. 이러한 관점에서 시각장애인이 오디오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디오 도슨트’, ‘암전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답니다.


Q. 라이프에디트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팀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 중 가치관이 맞는 3명이 모여 라이프에디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 저희 목표인데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시각장애인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총 6명의 구성원이 힘을 모아 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Q. 초기 임팩트 스타트업으로서의 고민과 H-온드림을 통해 기대되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까?’ 저희가 하루도 빠짐없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유형의 제품이 아닌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보니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설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감사하게도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전문 컨설팅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그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Q. H-온드림 펠로로 함께하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성장하는 스타트업 이력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H-온드림 펠로’ 문구를 보고 “언젠가 우리도”라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올해 10기 펠로로 선발돼 기쁘고 자랑스러울 따름입니다. 사실 초기 임팩트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한 치 앞도 모르는 길을 걷는 기분일 때가 많은데요. H-온드림 펠로 선정 소식은 ‘그동안 잘 해왔고, 앞으로 더 잘 될 거야’라는 응원으로 느껴져 큰 힘을 얻었습니다. 라이프에디트도 선배 펠로들처럼 세상을 바꾸는 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온드림 A|외국인과 한국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메디라운드’ 신영종 대표


Q. ‘메디라운드’를 소개해주세요.

메디라운드는 ‘외국인도 언어 불편 없이 한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미션을 가지고, 외국인 진료 예약과 의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다문화 가정 외국인을 국제 의료 통역 전문가로 양성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다문화가정 외국인이 수익 창출은 물론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Q. 환자에서 의사로, 의사에서 창업가가 되셨다고 들었어요.

16살 때 몸이 굉장히 아팠어요. 한국에서 좀처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해 중국으로 넘어가 치료받게 됐는데요. 다행히 치료에 성공해 건강을 되찾았고, 의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중국에서 의대 졸업 후 의사 가운을 입게 됐지만, 진료보다도 환자들에게 적합한 의료 서비스를 추천하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의료 연결 서비스’라는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문득 말이 안 통하는 중국에서 치료받으며 겪었던 우여곡절들이 떠올랐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언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의료 연결 서비스를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창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Q. 메디라운드만의 특별한 조직 문화를 소개해주세요.

메디라운드는 언어 장벽을 허무는 기업인만큼 국적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한국인 팀원들조차 베트남,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팀원들을 한데 어우러지게 하려면 ‘포용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Q. H-온드림 펠로로 함께하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려주세요.

우선 H-온드림 10기 펠로로 선정되어 큰 영광입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나아갈 미래를 명확히 설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 의료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까지 돕는 임팩트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메디라운드를 응원해주세요.




H-온드림 B|주차 공유 서비스로 주차난을 해결하는 ‘주차장만드는사람들’ 김성환 대표


Q. ‘주차장만드는사람들’을 소개해주세요.

‘주차장만드는사람들’은 주차장 공유 사업을 통해 극심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며 환경 임팩트까지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유 플랫폼을 만들게 됐는데요. 비어 있는 주차 공간을 매개로 공간 제공자와 이용자가 윈윈할 수 있는 대표적 공유 경제 모델입니다.


Q. H-온드림 펠로로 함께하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주차 공유 서비스도 넓은 범위에서 ‘모빌리티’ 분야에 속하는 만큼, 자연스레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온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을 고대해왔는데요. 이렇게 H-온드림 펠로로 선정돼 협력할 기회가 생겨 기쁘고 설렙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다양한 도전을 펼쳐갈 앞으로가 무척 기대됩니다.


Q. 주차장 공유 플랫폼에 이어 전기차 충전소 공유 플랫폼을 구상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충전소 보급이 턱없이 부족해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문제 해결방안으로 공유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주차와 충전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함께 구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를 들려주세요.

자동차는 우리 생활을 훨씬 편리하게 바꿔 놓았지만, 주차난·환경 오염 등 복잡한 사회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주차장만드는사람들’은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를 공유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환경 임팩트도 창출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모빌리티 분야의 대표 공유 플랫폼으로 거듭날 ‘주차장만드는사람들’을 지켜봐 주세요.



지금까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함께 더 큰 성장을 꿈꾸는 10기 대표 펠로 3인을 만나봤습니다. 

남다른 인사이트와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임팩트를 보여줄지 궁금하시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H-온드림 10기 펠로들의 행보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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